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문단 편집) === 총평 === 호불호가 갈린다는 면도 있고 재밌게 봤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특히 인터넷 환경에 대해 묘사할 때 논란의 여지는 많으나 최소한 비주얼적인 부분에선 풍부하게 재미를 주었고, 시대에 걸맞는 사이버 동화를 시도했다는 데에 있어선 눈이 즐길만한 요소가 정말 풍부했다. 그러나 '트레일러가 가장 재미있는 영화', '카메오들 말고는 볼 게 없는 영화', '디즈니의 자사 콘텐츠 과시용 영화'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빈껍데기밖에 없는, 전작과 대비된 허술한 시나리오로 랄프와 바넬로피라는 매력적인 두 캐릭터들을 몰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리뷰어들의 혹평을 야기했다. 두 캐릭터간의 캐릭터성, 관계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두 사람 관계가 이상하게 보이는 것도 문제가 된다. 변화를 싫어하는 랄프를 외면하고 변화를 원하는 바넬로피가 쉽게 떠나려 하는 모습은 부녀지간 같고. 랄프가 바넬로피에 대한 집착으로 사고를 치고 바넬로피가 매몰차게 떠나는 모습은 고전적인 로맨스 물의 연인사이와 같다. 랄프가 일방적으로 바넬로피를 책임 져야만 하는 상황처럼 유도하다 보니 생긴 문제인데 정말로 친구관계로서 둘을 보여주고자 했다면 서로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전가해선 안 된다. 바넬로피 본인부터 애정을 갈망하던 외톨이었는데 그 외톨이가 단순히 흥미를 이유로 그토록 원해 마지않던 슈가러시, 랄프의 업적을 모두 손쉽게 내팽개쳐 버렸다. 위에 언급되었던 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싶다 떼만쓰는 바넬로피를 랄프가 왜 친구로서 받아들이고 아껴야 하고 집착을 해야 하는지 관객들이 전혀 공감이 안된다.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다 보니 친구도 아니고 부모자식도 아니고 애인도 아닌 괴랄한 사랑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칼훈과 펠릭스가 슈가 레이싱 캐릭터들을 모두 입양한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게임하는 친구들의 자율성을 부모가 이해해 주자는 취지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 것 같긴 한데 그렇다면 스토리 플롯을 담당하고 검수한 사람들이 바넬로피와 랄프의 관계를 제대로 정립 못했다고 대놓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디즈니 프린세스들이 후반부에 너무 뜬금없이 개입 한 것, 슈가러시의 대통령이라는 바넬로피의 위치와 책임을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 전편에서 중대하게 문제삼은 요소들을 캐릭터들이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사고를 친 것, 이야기의 흐름, 감정의 높낮이 변화가 너무 급격하여 불안정한 느낌을 주어 플롯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